“ 2010.04.29 매일경제: 영화 `그녀에게` 5월 13일 개봉 확정 ”


영화 `거울 속으로`를 통해 장편에 데뷔한 김성호 감독의 신작 `그녀에게`가 오는 5월 13일 개봉을 확정했다.

`그녀에게`는 두 명의 남자 주인공 인수와 동연이 혜련에 대한 기억을 쫒아가면서 스토리가 전개된다. 현실과 비현실을 오가는 그녀에 대한 기억들은 결국 하나의 줄기로 모아지며 세 주인공을 미묘하게 연결시킨다. 공통된 상실의 감정을 지닌 이들의 관계가 환상적인 영상으로 그려진다.

`그녀에게`는 서울, 인천, 춘천, 부산, 제주 등 한국의 다섯 도시를 소재로 하여 제작된 프로젝트 `영화, 한국을 만나다` 중 `시티 오브 크레인`에 이어 네 번째로 선보이게 될 작품으로 기대를 모은다. 또 제11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 장편 경쟁부문에 진출해 29일 관객과 만난다.

한편 김성호 감독은 `거울 속으로`로 데뷔한 이후 `판타스틱 자살 소동` `황금 시대` `눈부신 하루`등의 옴니버스 영화에 꾸준히 참여해 왔다.

[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진주 기자]

About this entry